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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탐정록』- 한동진 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한동진 작
북홀릭
12,000원

오랜만에 읽은 한국작가분의 책이네요. 제목처럼 탐정의 이야기이면서 셜록탐정과 와트슨의 설정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다만 시대가 좀 다르고, 약간이나마 분위기가 한국적이라는 것이 특징이겠습니다.
주인공이 주인공이다보니 셜록홈즈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무엇보다도 시대가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라는 사실이 더 특이했어요. 이런 점들을 느끼면서 이 책을 읽으신다면 더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옴니버스식으로 연결되는 이야기인데, 이 다음 책이 나온다고 해도 꼭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

Posted by Randy

2009/10/17 12:20 2009/10/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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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인 소녀』 - 하라 료 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하라 료 작
권일영 역
비채
12,000원

하라 료의 전작인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를 좀 지루한 면이 있었던 것으로 보았기에 이 책을 볼까말까 망설였습니다만, 평이 대체로 굉장히 좋더라구요. 그래서 읽게 되었는데 전작과 비교해서 몰입도도 높고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와자키라는 탐정에 대해서 그다지 인상깊지 않았으나, 이번 책으로는 제게는 나름 인상적인 탐정(?)으로 등극이네요~

이 작가의 전작도 그렇고 이번 책도 그렇고 참 제목 하나는 눈길을 확~ 끌게 잘 짓는 것 같아요. 전작도 책 제목이 너무 그럴듯해서 덥썩 사서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
어쨌든 아직 안보신 분들이나 전작에 실망하셨던 분들이라도 이번 책은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저처럼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Posted by Randy

2009/10/08 12:14 2009/10/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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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관람차』 - 기노시타 한타 저

사용자 삽입 이미지기노시타 한타 저
김소영 역
살림출판사
12,000원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구입한 책으로 구입예정에 없었다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얼핏 앞부분을 읽어본 후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생각보다 이것저것 과거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서 재미있게 짜여있으며 인물들이 너무나도 특색있어서 정말 허구스럽다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그만큼 인물들이 독특하기도 하고, 엔딩이 나름 뜻밖이라서 허를 찔렀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이런 식의 엔딩은 좋아하지 않지만 어쨌든 나름 명확한 엔딩이기는 하네요~
재미있지만 짧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재미가 있어서 짧았다는 생각이 든 것인지 정말 짧아서 짧았다는 생각이 든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웃음)

Posted by Randy

2009/08/29 18:14 2009/08/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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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띵.. 2009/08/31 13:24 # M/D Reply Permalink

    올려주신 표지 사진을 보고 문뜩 떠올린건데
    요즘 일본 추리소설 번역본들은
    표지의 이미지나 구성이 좀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랜x하우스의 히가시노 상이나, 미야베 상 최신 출간물도 그렇고,
    다른 출판사의 책들도 그렇고,
    양장이 아닌 일반 단행본은 표지 디자인이나 책 구성이 좀 닮지 않았나요??

    1. Randy 2009/09/01 21:24 # M/D Permalink

      띵.. / 그런가요? 책표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서...^^;; 닮았다고는 별로 못 느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표지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딱히 와닿았던 책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음....
      책 구성이 나름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쪽입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서 이렇게 나왔던 곳이 없었던 것 같아요.
      특이함이 아니라 깔끔함이라면 단연 손안의 책....쪽 책들이 마음에 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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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파이어』1, 2 - 미야베 미유키 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미야베 미유키 저
권일영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각권12,000원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인 미미여사의 책입니다.

초능력자가 나오는 책으로 『용은 잠든다』를 굉장히 재미있게 본 터라 기대가 굉장히 컸어요~ 개인적으로는 『용은 잠든다』와 비교해봤을 때 어느 것이 더 재미있다고 비교하기가 참 곤란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의 결말이나 끝까지 다 본 느낌으로는 『용은 잠든다』가 훨씬 좋았어요.

사실 이 책은 책을 덥고 나서도 뭔가 더 길게 풀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압축해버린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주인공이 생각보다 너무 호전적이었다는 것도 하나의 걸림돌이었고, 그 주인공에게 공감하기가 좀 힘들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읽기 시작하자 흡입력이 있어 순식간에 읽어내려간 것은 역시 미미여사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Randy

2009/08/21 09:57 2009/08/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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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띵.. 2009/08/25 11:12 # M/D Reply Permalink

    정말로 그래요 초반 도입부는 너무나 흡입력 있게 책이 넘어가는데
    중반부에 그 집단이 나오면서부터 흐름이 느려지고 줄거리도 늘어지는 것 같아요. 조금더 깊이있게 써주셨다면 좋았을 텐데요.

    (+) 용은 잠들다 정말 재미있었죠??
    저 이 책 읽고 완전 팬 됐어요 >_< b

    1. Randy 2009/08/26 11:02 # M/D Permalink

      띵../ 저만 이렇게 본 것은 아니었군요. 어쨌든 미미여사의 초능력자 이야기가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책이 나온지 얼마안되었어도 얼른얼른 새 책이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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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의 소식』- 요코야마 히데오 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한희선 역
비채
11,000원

꽤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이 작가분의 책도 읽어서 후회될 책이 거의 없는 편이고, 읽고나서 뭔가 생각하게 하는 그런 여운이 있어서 좋아해요. 사실 사다놓고 일년이 넘어서야 간신히 손에 잡고 읽게 된 책입니다. ^^;; 왠지 모르게 손에 바로 안잡히니까 천천히 보자는 생각에 이제서야 읽었어요.

고등학생들이 루팡작전이라고 하는 작전(?)을 하는 중에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과 연관된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그 살인사건은 자살사건으로 판명나서 묻히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진실은 다른 곳에 있었는데...

중간에 눈에 띄이는 오타가 있기는 하지만 책 자체도 괜찮았고 내용도 좋았습니다. 요코야마 히데오상의 첫 작품인듯 한데 좋더라구요~ 이 작가분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셨다면 더욱 추천이고 아직이시라면 이 책부터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Posted by Randy

2009/08/19 09:03 2009/08/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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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형사 시리즈 1~4권 - 히가시노 게이고

가가형사 시리즈로 묶어서 나온 책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1-『졸업』
2-『잠자는 숲』
3-『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4-『내가 그를 죽였다』

사실 가가형사라고 하는 인물이 붉은 손가락에서 나왔었다는데 제 기억에는 별로 남아있지 않았던 인물이었거든요. 인물 설명에는 꽤 여러가지로 인간적으로도 흥미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1~2권에 해당하는 『졸업』이나 『잠자는 숲』은 그냥 그렇게 보았습니다. 재미가 있지만 너무너무 재미있다는 생각은 안했거든요.

그런데 나머지 2권이 사람을 미치게 하더군요~ ^^;;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와 『내가 그를 죽였다』에서는 범인이 마지막에 직접적으로 누구라는 것을 숨긴채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내가 그를 죽였다』에서는 각각의 인물들이 1인칭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데 그에 몰두하여 읽다보니 더 헷갈리는 것 같았어요. 이래저래 그나마 해설서를 읽어서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는 범인이 누군지 알았는데 『내가 그를 죽였다』에서는 바로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서 알아냈습니다.
덕분에 속이 시원하다는....^^;;

아직이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Posted by Randy

2009/08/06 16:34 2009/08/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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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 시마다 소지 저

사용자 삽입 이미지시마다 소지 저
한희선 역
12,000원

처음에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의 과정이 좀 지루하다고 여겨져서 과연 이것이 시마다 소지의 책이 맞는가 하는 의구심을 잠시 품었습니다. 원래 좀 지루함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 지루함을 날려버릴 수 있는 뒷 이야기가 항상 존재했기에 이 작가의 작품을 꽤 재미있게 보고 있기는 했지만 뭔가 시마다 소지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사실 개인적으로 이때까지 읽었던 시마다 소지의 작품중에서는 제일 좀 심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소재자체가 굉장히 재미있었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목을 저렇게 지었기에 뭔가 관련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나중에 풀이과정을 보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의 괴상한(?) 성격의 탐정의 비중이 생각보다 약해요~^^;;(그래서 좀 덜 재미있다고 생각되었는지도....;;) 다음 작품을 또 기다려봅니다~ (웃음)

Posted by Randy

2009/07/20 10:02 2009/07/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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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iri 2009/07/21 16:30 # M/D Reply Permalink

    도서관서 대출해 왔다가 읽지 못하고 그냥 반납해 버리고 말았는데, 쓰신 감상을 보니 다시 빌려서 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그나저나 성균관~의 후속편이 드디어 나왔던데 예전에 무척 재미있게 보셨고 속편을 기다린다고 하셨던 것 같아 살짝 소식 흘려둡니다. 그 작가의 다른 작품인 해를 품은 달도 추천이에요. 얼마전에 읽으면서 펑펑 눈물을.. ^^;

    1. Randy 2009/07/23 09:31 # M/D Permalink

      Eiri / 뭐, 이때까지의 시마다 소지에 비해서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
      성균관~의 후속편 나오는군요. 기다려봐야겠네요. 좋은 소식 감사합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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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나이프』 - 야쿠마루 가쿠 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야쿠마루 가쿠 작
황금가지
김수현 역
10,000원

청소년이 저지른 범죄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엮어서 만들어진 아주 재미있는 소설책이었습니다. 과연 저지른 쪽과 피해자쪽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제대로 살아가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범죄를 저지르고 다시 사회에 복귀해서 살아가는 쪽과 사회에 뽐나지는 않지만 마음속으로 뉘우치면서 살아가는 것 중에서 어느 쪽이 피해자에게 더 안식을 가져올 수 있는지...
읽으면서도 확실히 어느 쪽으로도 딱 의견을 정할 수 없었습니다만, 작가 역시도 이 책을 쓰면서 많은 고민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범죄를 일으킨 사람 이외에 피해자의 입장도 헤아려야만 하는 것이 사건이 일어난 이후의 해결이 된다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재미도 있고 생각해볼 문제도 던져주는 참으로 괜찮은 소설이었어요!! 대추천입니다!! ^^

Posted by Randy

2009/06/27 11:37 2009/06/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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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와카타케 나나미 저
권영주 역
시작
10,000원

미도리의 책장 시리즈 중의 하나입니다. 뭐, 별로 신경쓰면서 보고있지는 않습니다만, 읽다보니 이 시리즈 중에서 괜찮은 것들이 걸리네요~ (웃음) 『은폐수사』도 그랬고 이 책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

일단 주인공이 시원스러운 편이고, 전직 경찰관이라서 사건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이 빠릅니다만, 『은폐수사』의 경우와는 달리 개인적인 감정에 적당히 휘둘릴(?) 줄도 아는 사람냄새가 나는 인물이 주인공이었습니다. 마음에 들지않으면 범죄자라도 구해야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나한테 해를 끼치는데 내가 왜 상대방을 도와야한다는 생각이 마음에 들었다고나 할까요? (웃음) 사실 만화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 사람이라면 그런 생각이 들만한 부분이라서 더 호감이 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무겁지도 않고 가볍게 잡아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이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Posted by Randy

2009/06/24 20:11 2009/06/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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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수사』- 곤노 빈 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곤노 빈
이기웅
시작
11,000원

"곤노 빈"이라고 하는 작가에 대해서 처음으로 접하게 된 책이 바로 이것입니다. 사실 오비에 적혀있던 미야베 미유키상의 절찬의 글이 한 눈에 들어와서 다른 책을 사면서 모험을 해 본 것이었는데 한 번 잡아서 순식간에 읽어버릴 정도로 흡입력도 뛰어나고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에 어떤 인물이 주인공일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현실에 있을 법하면서도 의외로(?) 정의감 넘치고 나름 콤플렉스도 있는 묘~한 캐릭터였습니다. 집안 일과 경찰의 일이 맞물려서 굉장히 고민도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신조대로 밀고나가는 모습이 멋있기도 했어요. 하하~ ^^*

은폐수사는 시리즈라는 말도 있고 이래저래 꼭 읽어보고 싶은 책 순위로 올라왔습니다.
얼른 다음 시리즈도 발간되었으면 하는데 이제 발간되었으니 다음 책은 발간되려면 한참 기다려야겠지요~? ^^;;

Posted by Randy

2009/06/10 12:21 2009/06/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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